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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러닝 스토리]액션러닝과 비쥬얼씽킹의 만남

2019-04-25 13:48:22

 

[액션러닝]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광경이 있다. 풀어야 하는 프로젝트 과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모습, 팀 소통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소통의 모습, 일이 제대로 풀려가지 않을 때 느껴지는 중압감, 발표 D-day가 다가옴에 따라 느껴지는 스트레스 등등.. 물론 결과발표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난 후에 느껴지는 만족감을 위한 준비과정이라 여길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 자체가 어려운 도전이다.


특히 액션러닝으로 진행되는 많은 프로젝트에서 팀 고민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 축제의 자리이자 스트레스의 자리이다. 그렇다 보니 액션러닝 프로젝트를 의미 있게 수행해 놓고 나서는 발표를 위해 보여주기 PPT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액션러닝을 통해 느끼고 성찰했던 핵심 포인트를 다 까먹는 경우도 있다. ‘액션러닝은 실사구시 정신을 기반으로 한다는데 내가 왜 이런 PPT 만드는데 에너지를 다 써야 하나’ 하고 말이다.

오산시 평생학습과와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오산시 전역의 주민참여교육 체계를 바꾸어가는 백년시민대학의 6개 캠퍼를 준비해가는 과정에서 캠퍼스별로 포함되었으면 하는 교육과정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과정의 최종 성과 공유 시간이 다가왔다. 처음 시작할 때 계획은 시민들이 고민한 내용을 평생학습과 담당자와 함께 정리해서 PPT로 발표하는 것이었다. 이 계획을 바꿨다. 시민이 고민한 내용을 비쥬얼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하여 이미지로 정리하도록 했다.

 

 

 

 

 

 

결과 발표날이 축제로 바뀌었다. 벽에 게시되어 있는 발표자료를 보고 있는 참여자들의 뿌듯해하는 표정을 관찰할 수 있었다. 팀이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 장 안에서 파악이 가능하니 더 건설적인 질문들이 오고 갔다. 발표 시간 내내 벽에 붙어 있는 팀의 발표자료는 사람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새로운 시도였기에 시도 자체가 사람들에게는 의미로 다가왔다.

액션러닝 발표 꼭 PPT로 할 필요 있을까?


그동안 고민했던 내용을 깊이 있게 서로 공유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가져갈 수 있으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다른 형태도 가능하지 않을까?

 

 

 

 " 액션러닝 팀 발표.. 비쥬얼씽킹으로도 가능하다! "